대부분의 포수가 도루를 많이 시도하지 않는 편이고,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포수로 활약한 양의지도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도루를 경험해보지 못했다.
팀이 2-5로 끌려가던 5회초,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는 KIA 두 번째 투수 김재열을 상대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재환의 볼 판정에 관계없이 2루로 전력질주한 양의지는 3루가 비어있는 것을 확인했고, 주저하지 않고 3루로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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