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등이 정책 실패를 감추기 위해 최소 94회 이상 통계를 조작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있지도 않은 통계조작을 만들어낸 감사원의 조작 감사야말로 국기 문란"이라며 "애초부터 통계조작이라는 결론을 정해놓고 진행된 조작 감사였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반발했다.
문재인 정부 장관과 청와대 참모 출신들이 주축이 된 정책연구모임 사의재도 입장문을 내고 "감사원 감사는 철저히 당리당략을 따른 정치 행위이자 감사원이 헌법기관이기를 포기한 노골적인 정치 참여 선언"이라며 "전 정부의 통계조작이 아니라 현 정부의 감사조작"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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