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을 조사한 결과,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9000원(3%) 오른 30만9000원, 대형마트는 7990원(2%) 오른 40만3280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추석 때 가격 상승의 주범이었던 채소류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10월 2일 임시공휴일 발표와 동시에 추석 차례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요 성수품 공급 확대와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을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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