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는 마음으로 무대 위에 선 원상현은 "KT 위즈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고등학교 1학년 때 마무리를 하다가 소형준 선배님을 보면서 선발투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소형준 선배님처럼 선발투수로 성장해 KT의 미래가 되도록 하겠다.또 미래에 팀과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20년 1차지명으로 마법사 군단의 일원이 된 소형준은 데뷔 첫해 26경기 133이닝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활약하며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고,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신인왕을 수상했다.
원상현의 지명 소감을 접한 소형준은 구단을 통해서 "긴장될텐데 그런 큰 자리에서 내 이름을 언급해줘서 고맙고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팀에 합류해 같이 훈련하고 경쟁하면서 또 한 번의 우승을 위해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KT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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