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교당하자 말다툼 끝 친구 살해 여고생, 첫 재판서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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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교당하자 말다툼 끝 친구 살해 여고생, 첫 재판서 혐의 인정

지속된 폭언과 폭력으로 절교를 당하게 되자 말다툼 끝에 친구를 살해한 여고생이 첫 재판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이들은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친구 사이로, A양은 범행 당일 B양의 물건을 돌려준다는 취지로 집에 찾아가 말다툼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

검찰 수사 결과 A양은 2년 전부터 B양과 친하게 지내 왔으나 그 과정에서 폭언과 폭력을 일삼아 학교폭력 사건으로 접수됐고, 지난해 7월 반 분리 조치까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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