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인류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한 유리 가가린 등 옛 소련 우주비행사들의 사진과 사인을 선물했다고 13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은 김 위원장에게 우주비행사들의 사인이 담긴 역사적인 사진 세 장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코즐로프 장관은 "2장은 유리 알렉세예비치 가가린을 포함한 소련 우주비행사들의 사진이고, 1장은 세르게이 코롤료프의 사진이다.이 사진들에는 사진 속 인물들이 남긴 사인이 있어 정말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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