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17분쯤 검은색 모자에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가린 김씨는 ‘혐의를 인정하냐’, ‘주가 조작에 가담한 이유가 무엇인가’, ‘피해자들에게 할 말은 없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 후 법정으로 들어갔다.
김씨는 라덕연 일당에 가담, 투자자를 유치한 후 2억 5000만원을 대가로 받은 혐의를 받는다.
라덕연 일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6월 김씨, 7월 한씨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한 차례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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