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학교 교사와 관련해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미용실 운영 학부모가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으려고 한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올렸으나, 되레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닐까 확인해 보니 아이가 교장실로 간 일이 있었다"며 "같은 반 친구와 놀다가 손이 친구 뺨에 맞았고, 선생님께서는 제 아이와 뺨을 맞은 친구를 반 아이들 앞에 서게 하여 사과하라고 했지만 아이는 이미 겁을 먹어 입을 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생님은) 반 전체 학생들 앞에 아이를 홀로 세워두고 어떤 벌을 받으면 좋을지 한 사람씩 의견을 물었다.아이는 훈육의 담당자이신 선생님이 정한 벌이 아닌 아이들이 정한 벌을 받아야 했다"며 "아이는 이런 상황이 무섭고 힘들어 손으로 귀를 막고 있었으나 선생님께서는 손을 내리라고 하셨고, 교장실로 아이는 보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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