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정은 방러 수행단, 4년 전보다 군사 담당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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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정은 방러 수행단, 4년 전보다 군사 담당자 많아"

정부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수행단과 관련해 "지난 2019년 방러와 비교했을 때 군사 분야 담당자들이 많이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리병철 노동당 비서,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최선희 외무상, 오수용 당비서, 박태성 당비서, 조춘룡 당 군수공업부장, 김명식 해군사령관, 박훈 내각 부총리, 한광상 경공업부장 등이 수행자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가까운 사례인 2019년 4월24일 (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고 25일 정상회담하고 26일 (북한으로) 출발했다"며 "비슷한 일정을 따른다고 보면 오늘 아니면 내일 (개최가) 유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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