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러시아가 북한에 부과된 유엔 제재를 불이행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필요하다면 우리는 북한 동무들과 대북 유엔 제재에 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이 때문에 러시아가 대북 유엔 제재에서 이탈해 북한과 무기 거래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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