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있는자가 미녀를 차지"…신림동 강간 살인범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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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있는자가 미녀를 차지"…신림동 강간 살인범의 다짐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피의자 최윤종이 지난달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윤종은 지난달 17일 11시 32분경 신림동 소재 공원 등산로에서 피해자를 성폭행하기로 마음먹고, 너클을 낀 주먹으로 피해자의 뒤통수 등을 수회 때리고, 쓰러진 피해자의 몸 위로 올라타 팔로 피해자의 목을 졸라 질식 사망하게 해 피해자를 살해하고 성폭행은 미수에 그쳤다.

검찰은 최윤종의 진술, 관련자 진술, 인터넷 검색내역, 통합심리분석 등을 종합한 결과 최윤종은 무직으로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 등 사회성이 결여된 상태에서 성폭행 관련 기사를 보고 자신의 성적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성폭력 범행을 저지르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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