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제천시의원, "통렬히 반성…그러나 남은 책무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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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제천시의원, "통렬히 반성…그러나 남은 책무 다할 것"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충북 제천시의회 김수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1일 시의회 단상에 올라 '반성문'을 낭독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32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신청, "저 스스로 부끄러운 민낯을 의회 역사에 영원히 기록함으로써 잘못은 잘못대로 통렬히 반성하고 각성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면서 제천 시민과 동료 의원, 공무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시의회는 경찰로부터 김 의원의 음주운전 사실을 통보받는 대로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 징계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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