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포털사이트 쇼핑 게시판에 가전제품 판매 페이지를 만들어놓고, 상품 문의를 하는 사람들을 속여 가짜 사이트로 유도한 뒤 돈만 받아 가로챈 일당이 구속됐다.
피해자들이 재고 등 상품에 대해 문의하면, 이들은 콜센터 상담을 통해 구매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척하면서 자신들이 운영하는 다른 홈페이지에서 현금으로 구매하면 수수료 등이 빠져 10∼30%가량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속였다.
경찰 관계자는 "일당 규모는 적지만 조직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정황이 확인돼 관련 판례를 참고해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했다"며 "시세 대비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전국적으로 품귀인 물건을 다수 확보했다는 판매자를 보면 사기를 의심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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