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자녀의 해외 재산 신고를 수년간 누락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1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09년 관보에 처음 재산을 공개할 때부터 미국에 장기간 거주했던 아들·딸의 현지 계좌 내역을 신고하지 않았다.
이 후보자 측은 이번 자녀 해외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 "후보자의 자녀들이 해외에 체류하는 동안 사실상 독립적으로 생계를 영위해 재산신고와 관련된 사실관계 파악에 제한이 있었다"며 "추후 청문 과정에서 상세한 설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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