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9시께 평양에서 열린 정권 수립 기념일, 이른바 9·9절 민방위무력열병식에서 주석단 '특별석'에는 김정은 부녀, 리병철·박정천 원수, 리영길 총참모장, 강순남 국방상, 정경택 총정치국장,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이 참석했다.
김정은과 주석단에 함께 있었지만 그 위치는 김정은 바로 옆이 아니라 뒤쪽으로 약간 거리를 둔 모습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열병식 주석단에서 김정은 딸의 위치 변화에 대해 "지난 2월 열병식과 비교하면 딸의 위치가 김정은 쪽으로 더 가까워져 의식에서 예우가 격상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그러한 변화의 의미나 의도를 현재로선 예단할 수 없으며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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