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택시협동조합 만든 박계동 전 의원 법정구속…출자금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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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택시협동조합 만든 박계동 전 의원 법정구속…출자금 위반

국내 첫 택시협동조합을 설립한 박계동(71) 전 국회의원이 4년 전 유사한 협동조합을 부산에 만드는 과정에서 출자금 관련 규정을 위반해 법정 구속됐다.

박 전 의원은 2019년 8월 한국택시부산협동조합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출자금 1억3천만원을 다른 협동조합으로부터 빌린 뒤 등기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박 전 의원은 재판 과정에서 "출자금을 빌린 게 아니라 조합 설립 초기에 빌린 운영비를 돌려 준 것"이라며 "택시 기사들은 조합이 고용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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