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승리의 수훈갑은 단연 선발투수로 출격한 최원준이었다.
최원준은 경기 후 "우리 불펜이 좋기 때문에 뒤에서 충분히 막아줄 거라고 생각했다.5~6이닝을 던진다는 생각보다 1이닝씩 잘 막자고 생각하면서 던졌다"며 "양의지 형이 내 공이 좋다고 전혀 문제없다고 말해주고 자신감을 많이 심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원준은 "의지 형에게 너무 고맙다.의지형이 지난 4일 월요일 경기까지 하면서 힘들만도 한데 내가 선발등판 한다고 하니까 포수로 뛴다고 하셨다"며 "올해 많이 힘들었는데 의지 형이 옆에서 도와주고 좋은 말을 많이 해줘서 이렇게 잘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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