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오는 9일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하자 "언론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덜 받아보려고 토요일을 선택하는 꼼수를 부렸다"고 비판했다.
앞서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대표는 국회 대정부질문이 끝난 직후인 오는 9일 검찰에 출석해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소환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당초 오는 11~15일 중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한 입장이 바뀐 것도 "대정부질문 기간이기 때문에 국회 일정이 없는 토요일에 출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법 앞에 평등한 것을, 당연한 조사를 나가면서 '강압 소환' 운운하는 모습은 애처롭기까지 하며, 검찰이 국회를 무시한 것이 아니라 이 대표와 민주당이 법치를 무시하고 국민까지 무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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