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정치적 이유에서뿐만 아니라 경제적 이득을 노리고 재중 탈북민을 강제 북송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요안나 호사냑 북한인권시민연합 부국장은 7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재중 탈북민 북송 위기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린 '북한인권 상호대화'에 발제자로 나서, 중국에서 강제 송환된 탈북민이 구금시설에서 중국 기업의 물품 생산에 동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의 탈북민 강제추방 정책이 북중 간 정치적 유대때문이라고 흔히 주장되지만, "경제적 시각에서 볼 때는 북한 내 구금시설에 지속적으로 무임금 노동력을 공급하는 행위"라며 "중국 기업이 북한 난민의 착취로 이윤을 얻는다는 것을 시사하기 때문에 상당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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