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사찰을 돌며 재단 위에 있는 시줏돈을 훔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7시10분쯤 제주시 구좌읍 모 사찰에서 재단 위에 놓인 현금 5만원이 든 봉투에서 현금만 꺼내 달아나는 등 그달 16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와 구좌읍에 소재한 도내 사찰 5곳을 돌며 시줏돈 2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찰 주변 폐쇄회로(CC)TV 10여대 분석을 통해 A씨 인상 착의를 특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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