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4가역 “흉기난동이다” 오인 신고로 혼란...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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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4가역 “흉기난동이다” 오인 신고로 혼란...4명 부상

출근길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에서 흉기난동 오인 신고가 접수돼 한때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혼잡한 전동차 안에서 소란이 발생하자 탑승했던 승객 중 일부가 이를 흉기난동으로 오인했고 을지로4가역에 정차하자 앞다퉈 하차하려 했다.

여성을 강제 추행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자 일부 승객들이 흉기난동 사건으로 오해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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