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전 세계 영화관에서 총 1조원이 넘는 티켓 수입을 올렸다.
4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지난 7월 21일 개봉 이후 전날까지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총 8억5천298만4천달러(약 1조1천255억원)를 벌어들였다.
'오펜하이머'는 개봉 7주 만에 놀런 감독의 전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10억8000만달러)와 '다크 나이트'(10억달러)에 이어 이 감독의 역대 3번째 흥행 영화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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