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이 아닌 이념에 치우친 국정 운영을 하고 있다며 맹비난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말 여당 연찬회에서 "제일 중요한 게 이념"이라고 발언한 이후에도 잇따라 '공산 전체주의 세력', '반국가 세력' 등을 언급하는 등 연일 이념 논쟁 지피기에만 골몰한다는 것이 민주당 시각이다.
유정주 의원은 "지금 윤 대통령에게 제일 중요한 건 해묵은 이념 타령이 아닌 국격을 높이는 방향 모색"이라며 "대통령 스스로 편향된 이념 전사가 돼 역사 왜곡과 국격 추락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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