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손에 쥐고 타협 없는 푸틴…세계 식량 안정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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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손에 쥐고 타협 없는 푸틴…세계 식량 안정 '안갯속'

흑해곡물협정 재개라는 세계 식량 안정화와 직결되는 카드를 손에 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 발도 물러나지 않았다.

국제사회는 러시아에 흑해곡물협정을 재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푸틴 대통령은 서방이 러시아의 요구를 먼저 들어줘야 협정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만 되풀이했다.

흑해곡물협정은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 중에도 우크라이나의 흑해를 통한 안전한 곡물 수출을 보장하는 협정으로, 지난해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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