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부작, 혹은 16부작으로 빠른 전개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니즈를 맞출 수도 있었지만, 강풀 작가는 20부작이라는 긴 회차를 포기하지 않았다.
‘큰 제작비가 투입된 판타지 드라마’에 대한 기대에 걸맞게 빠르게 본론으로 진입, ‘보는’ 재미가 있는 화려한 장면들을 펼쳐놓을 수도 있었지만, 강 작가는 탄탄한 전개로 서사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방점을 찍은 것이다.
이에 10부작, 12부작으로 회차를 줄여 가볍고,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끄는 작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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