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갈 수 있다" 경찰차 내린 주취자, 도로 누워 있다 버스에 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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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갈 수 있다" 경찰차 내린 주취자, 도로 누워 있다 버스에 깔려

경찰의 보호조치를 받은 20대 주취자가 순찰차에서 내려 도로에 누워 있다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전 3시 20분쯤 경기도 오산역 환승센터 인근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고속버스에 깔려 숨졌다.

이에 경찰은 같은 날 오전 2시 28분쯤 오산역 앞에 위치한 한 식당 인근에 A씨를 내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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