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출신인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일(현지시각) 대중국 의회 간 연합체(IPAC, Inter-Parliamentary Alliance on China) 정상회의에서 “중국 정부가 탈북민의 강제송환을 중지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정부를 움직여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중국 정부는 이를 무시한 채 탈북민을 체포·구금·강제 송환해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에 암묵적으로 가담하고 있다”며 “중국이 탈북민의 난민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 이상, 이들이 발각되고 강제 송환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 의원은 “아버지와 딸을 잃은 심정으로 호소 드린다”며 “중국 정부가 탈북민의 강제송환을 중지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정부를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