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만약 대구에 가서 정정당당히 겨뤄보자고 한다면 가장 나쁜 분을 골라서 붙겠다"며 총선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내년 총선과 수도권 위기론과 관련해서는 "당 대표나 원내대표를 지낸 사람이 서울에 가서 이기지 못하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자기들(당 지도부)도 (수도권이) 위기인 걸 알고도 아닌 척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7월 말 '여의도 재건축 조합'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저는 내년 총선 관련해서 방송에서 제가 직접 이야기하는 것 이외의 이야기를 누구와도 한 적이 없고 할 일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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