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위험성을 정부가 은폐했다는 영상으로 국내 어업 종사자들에게 피해를 줬다며 개인 유튜브 계정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당 미디어법률단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가 숨기는 현재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뿌린 일본 바다 상황'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린 유튜브 채널 '모든 동영상'을 서울경찰청에 업무방해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률단은 "해당 유튜브 채널은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의 위험성을 은폐한 것처럼 제목을 달아 사실관계가 전혀 다른 동영상을 올리고, 오염 처리수 괴담으로 국민들의 공포심을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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