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시인 김삿갓' 명국환 별세, 요양병원서 무연고 장례 치를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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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시인 김삿갓' 명국환 별세, 요양병원서 무연고 장례 치를뻔

1950년대,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원로가수 명국환(96)이 지난 달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한 사실이 알려졌다.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명국환은 지난달 19일 오전 11시 50분쯤 세상과 이별했다.

대한가수협회 회장 이자연은 "1일에 요양병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그동안 장례를 치를 가족이 없어 무연고 처리과정까지 갔었다고 하더라.비용이 좀 들더라도 우리가 모시겠다고 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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