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집에 찾아가 현관문에 '접착제' 바른 60대 남성의 최후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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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집에 찾아가 현관문에 '접착제' 바른 60대 남성의 최후 (원주)

이성 관계에 응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년배 여성의 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접착제 등으로 훼손하고 한 때 연인이던 70대의 전동휠체어에 강력접착제를 뿌려 용도를 해한 60대가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재물손괴, 폭행,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A(62)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어 같은 해 4월 24일 오후 3시 58분께 같은 이유로 욕설하면서 C씨의 집 현관문 디지털 도어락을 망치와 칼로 내리쳐 망가뜨린 데 이어 여러 차례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C씨를 따라다니며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혐의까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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