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균 테니스협회장 사의 표명…"감사 끝나면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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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균 테니스협회장 사의 표명…"감사 끝나면 사임"

배임 의혹을 받는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이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정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반대 의견이 많아서 사의를 공식화하지 못했다.감사가 끝난 후 사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개인적으로는 미디어윌 압류 직후 사의 표명을 하고 싶었으나 현재 감사를 앞두고 있고 직원들 급여 지급 문제가 있어서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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