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늘부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능폭력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면서 무기한 단식을 선언했다.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6년 6월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반대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다 11일째 단식을 중단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1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은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국민을 향해 전쟁을 선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8일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야당을 겨냥해 "1+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과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을 '대국민 선전포고'로 규정한 것이다.
특히 "번 돈을 모두 대출이자 갚는 데 쓰느라, 생활조차 어려운 국민이 도처에서 신음하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국가가 져야 할 빚을 국민에게 떠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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