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가까이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와 승강장 등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22일 30대 남성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5년간 서울, 부산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와 승강장 등에서 총 43회에 걸쳐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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