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산불·허리케인 거론하며 "누구도 기후위기 부정못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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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산불·허리케인 거론하며 "누구도 기후위기 부정못해"(종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이섬 화재 및 허리케인 이달리아와 관련, "누구도 더 이상 기후 위기의 영향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우이 화재 및 이달리아 피해에 대한 지원 방침을 밝히면서 "기록적인 홍수와 극심한 가뭄과 더위, 심각한 산불은 우리가 전에 보지 못한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악의 산불 피해를 본 하와이 마우이섬에 전력망 복구 등을 위해 9천500만달러(1천255억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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