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치악산' 개봉을 두고 원주시와 제작사의 갈등이 커지며 결국 법정싸움으로 번지게 됐다.
오는 9월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치악산'은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된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산가자' 멤버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을 그린 호러 영화다.
개봉 소식이 들리자 원주시는 영화가 치악산을 부정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다며 상영 반대 목소리를 높였고 지난 25일 '치악산' 제작사 도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원주시가 ▲실제 지명인 치악산이 그대로 사용된 제목 변경 ▲영화 속 치악산이라는 대사가 등장하는 부분을 삭제 또는 묵음 처리 ▲ 영화 본편 내 실제 지역과 사건이 무관하며 허구의 내용을 가공하였음을 고지 등을 요구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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