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의 2번째 희생자 김혜빈 씨(20)의 유족이 고인의 사진과 이름을 공개하며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더 기억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유가족들은 더 이상 혜빈이가 익명으로 알려지길 원하지 않는다"며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더 기억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들어 이렇게 혜빈이의 빈소에서 알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가해자 최원종이 어떤 사람이고 얼마나 제정신이 아니었는지만 이야기하고 있다"며 "그보다는 불쌍하게 세상을 떠난 혜빈이가 얼마나 좋은 사람이었는지를 기억하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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