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제도 전문가 10명 가운데 7명은 '꼼수 위성정당' 논란이 불거진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이날 발표한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489명 가운데 334명(68%)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불만족 이유'(중복 응답 가능)로는 '위성정당 창당으로 인한 제도 취지 약화'(285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 '낮은 비례대표 의석수 비율'(139명), '일부 비례대표 의석에만 연동이 적용됨'(117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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