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롯데 감독대행, KBO 역대 세 번째 '감독 출신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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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롯데 감독대행, KBO 역대 세 번째 '감독 출신 대행'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포함한 올 시즌 남은 36경기 지휘봉을 이종운(57) 감독대행에게 맡긴다.

서튼 감독이 28일 퇴단하면서 롯데는 이종운 수석코치를 남은 36경기 동안 팀을 이끌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1993∼1995년 삼성 1군을 이끈 우용득 전 감독은 2001년 7월 당시 김명성 롯데 감독이 세상을 떠나자, 감독대행으로 남은 50경기(27승 22패 1무·승률 551)를 이끌었고 2002년에 롯데의 정식 1군 감독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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