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홍범도 흉상 치운다? 어떤 면에서 북한 이롭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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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홍범도 흉상 치운다? 어떤 면에서 북한 이롭게 하는 것"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가 교내 설치한 일제강점기 독립군 김좌진, 홍범도, 지청천, 이범석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의 흉상을 철거하려고 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광복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기획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육사의 창학정신 계승과 북한을 상대하는 데 있어서도 흉상 철거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 회장은 홍범도 장군의 공산당 가담 문제로 흉상을 철거하는 것이 오히려 북한을 이롭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제 생각에는 홍범도 장군이 봉오동 전투를 비롯해서 혁혁한 무공을 세웠는데 북한에 있는 모든 역사는 김일성의 무장투쟁이 최고고 다른 사람 것은 거기에 비교하지 않고 있다.만약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해 가서 북한에서 김일성보다 더 위대한 장군이 있었다고 (북한) 인민들에게 알려지는 것이 그렇게 탐탁지 않은 것 같았다.그러니까 모셔오지도 않고 또 우리가 모셔오겠다는 데 선뜻 응하지도 (않고) 방해를 하고 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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