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산청은 지난 26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수구 인근에서 전날 잡은 물고기를 조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산청은 오염수 방류 이후 최초로 수산물의 삼중수소 농도 함유량을 확인하기 위해 전날 오전 6시께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약 5㎞ 떨어진 지점에서 광어와 성대 각 1마리를 잡았다.
일본 정부는 지난 24일 시작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에 자국산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점을 알리고자 이 같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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