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린 폭우로 주택, 도로 등이 침수된 러시아 극동 연해주 피해 현장에 북한 주민들이 직접 나와 복구 작업을 도왔다고 26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해주 국제협력 기관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폭우 피해가 난 연해주 우수리스크 중앙시장에서 삽 등을 들고 복구 작업 중인 북한 주민들의 사진을 올리며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우수리스크 폭우 피해 현장에 나온 북한 주민들은 지난 2020년 1∼2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북한 국경이 닫혀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연해주에 남은 북한 노동자들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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