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를 규탄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를 공개 저격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 전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김윤아가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에 '지옥이다'라며 격분했다"며 "며칠 전부터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고 하는데 말이 안 된다.
전 전 의원은 "2020년과 2023년의 문 전 대통령은 같은 사람인가"라며 "2016년 '일본 먹방러 김윤아'와 2023년 '후쿠시마 지옥 김윤아'는 같은 사람인가"라고 반문했다.그는 "(김윤아가) '제2의 문재인'이 목표인지, '제2의 청산규리'가 롤모델인지 몹시 궁금하다"며 게시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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