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인으로서 김 전 회장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게 나뉘지만, 한국 스카우트 분야에서 김 전 회장이 남긴 업적은 화려하다.
대구 출신인 김 전 회장은 1975년 부친인 김성곤 쌍용그룹 창업주가 별세하면서 30세의 젊은 나이에 쌍용그룹을 물려받아 회장에 취임했다.
검찰이 신정아 씨와 김 전 회장의 부인인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의 업무상 횡령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김 전 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던 중 수표와 현금이 섞인 60여억원과 차명 통장을 발견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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