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피닉스', '트랜짓', '운디네' 등으로 현존하는 독일 최고 거장이라 불리는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참석하는 행사인 동시에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페촐트 감독의 최신작 '어파이어'의 국내 첫 프리미어 상영회이다.
그는 ‘Btv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페촐트 감독의 영화를 “사랑 영화로 봐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역사적 문제 의식으로 봐도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들”이라고 말하며 페촐트 감독들 ‘비할리우드 감독 톱10’에 포함시킨 바 있다.
'어파이어'는 사랑과 낭만이 넘쳐야 할 여름 해변을 배경으로 번져오는 산불을 감지하지 못하고 자기 안에만 갇혀 있는 예술가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아이러니를 담은 영화로, 물을 주제로 한 '운디네'(2020)에 이어 페촐트 감독의 ‘원소 삼부작’ 중 두번째, 불을 테마로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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