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일 간부 기강잡기 "군인처럼 육탄정신 체질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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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연일 간부 기강잡기 "군인처럼 육탄정신 체질화해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당과 국가의 고민에 무관심하거나 매번 피해가 난 뒤에야 뒤늦게 대책을 세우는 간부들은 "이미 자격을 잃은 것이나 같으며 혁명의 지휘성원 대열에 남아있을 자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간부들은 "최고사령관의 명령지시에 절대복종, 절대충실한 인민군 군인들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워 당의 사상 관철전에 한몸 서슴없이 내대는 육탄정신, 투신력을 체질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문은 당에서 자연재해를 경고하고 대책 마련을 당부했음에도 일부 간부들이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아 피해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최근 평안남도 안석 간석지 제방의 배수 구조물 설치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간석지가 침수 피해를 본 일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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