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아내 살해 후 암매장' 목사 항소심도 징역 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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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아내 살해 후 암매장' 목사 항소심도 징역 18년

필리핀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목사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고법 형사1부(송석봉 부장판사)는 25일 A(63)씨의 살인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그는 범행 이후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찾아가 자수했으며, 이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압송돼 공항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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