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물가 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목표 수준으로 안정되기까지는 아직 상당 기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이후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주요국의 통화정책과 경기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가계부채 흐름도 유의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기준금리를 현재의 긴축적인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원물가상승률은 누적된 비용 인상 압력 등의 영향으로 둔화 흐름이 당초 예상보다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중 상승률도 지난 전망치(3.3%)를 소폭 상회하는 3.4%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데일리안”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