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경북 예천에서 상급생으로부터 동급생과 속칭 '맞짱'(한판)을 강요당한 고등학생이 선배들로부터 폭행당해 또다시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가해 학생들은 경찰에 "선배로서 (교육 차원에서) 각각 한 대씩 때렸다"고 진술했다.
피해 학생은 지난 6월 24일에도 예천읍 한 굴다리에서 학교 선배들의 강요로 다른 학교 동급생과 몸싸움했다가 교육 당국에 학교폭력 피해자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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