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을 생활비로…공익재산 멋대로 쓴 공익법인 53곳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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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을 생활비로…공익재산 멋대로 쓴 공익법인 53곳 덜미

공익 목적으로 출연한 재산을 사적으로 유용하거나 공시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공익법인들이 세무당국에 대거 덜미를 잡혔다.

국세청은 출연재산을 공익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한 53개 공익법인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세청의 통합관리 대상 공익법인은 약 2만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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